[단독] 김원규 이베스트 대표 "사명 변경 검토" 대주주 승인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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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사명 변경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은 "적격성 심사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해 (그룹 편입 후)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달 20일 제 22차 정례회의를 열어 금융감독원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LS그룹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LS네트웍스는 앞서 지난해 4월 금융위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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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LS네트웍스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빠르면 이달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적격성 최종 승인 전망이 제기된다. 이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LS그룹 편입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은 "적격성 심사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해 (그룹 편입 후)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이 사명 변경 계획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내부적으로 그룹차원의 사명 변경과 신버젼 경영전략 수립 등 LS그룹 제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달 20일 제 22차 정례회의를 열어 금융감독원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LS그룹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LS네트웍스는 앞서 지난해 4월 금융위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이베스트투자증권 최대주주(지분율 61.71%)인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의 최대 출자자는 LS그룹 계열 LS네트웍스로 지분율은 98.81%다.
그동안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S그룹 편입 후 사명을 변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LS네트웍스의 대주주 변경이 승인 신청 후 8개월여 간 지연됐다. LS네트웍스 모회사인 E1의 2대 주주인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형사사건이 진행되면서 금감원 심사가 일시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후 지난해 11월말 구 회장이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벌금 약식명령을 받으면서 심사가 다시 재개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그룹으로 편입을 완료하면 IPO(기업공개)와 M&A(인수합병) 등 IB(기업금융) 부문에서 LS그룹과의 사업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LS머트리얼즈 IPO 당시 인수회사로 참여하며 LS그룹 계열사의 지원사격을 받은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LS그룹의 계열사 추가 상장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쏠려있는 증권의 수익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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