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인은 '패키지여행' 얼마나 이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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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원년이었다.
여행사들도 3년 동안 바뀐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고, 회복에 구슬땀을 흘렸다.
모두투어 우준열 부사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살아난 지난 9월부터 송출객이 매월 증가해 12월에는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라며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과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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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합해서 2023 출국자의 약 10.5% 차지 예상
2023년은 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원년이었다. 여행사들도 3년 동안 바뀐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고, 회복에 구슬땀을 흘렸다. 여행업계 양대산맥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양사가 발표한 2023년 1~12월 송출객 현황을 보면, 하나투어는 패키지 송출객 136만1,763명(전체 송출객 잠정치 259만536명), 모두투어는 패키지 송출객 84만4,115명(전체 송출객 131만3,946명)으로 집계됐다. 두 여행사를 합하면 220만5,878명의 한국인이 패키지로 세계를 여행했다. 다만, 두 여행사 외에 공식적으로 패키지 송출객을 발표하는 곳이 없어 패키지 이용객 전체 규모는 가늠하기 어렵다.
출국자 대비 비율은 어떨까? 2023년 1~11월 한국인 출국자는 1,901만8,333명(승무원 제외)이다. 12월 출국 통계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양사 패키지 송출객은 전체 출국자의 약 10.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여행업계는 대내외 여건이 만만치 않은데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한 정상화를 목표로 삼았다. 특히,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양사가 12월에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해 2024년을 기대하게 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동남아 및 일본 등 단거리 중심 항공 공급석 증가로 매월 송출객 수가 증가했다"며 "올해 1분기 역시 수요와 공급 안정화로 해외여행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두투어 우준열 부사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살아난 지난 9월부터 송출객이 매월 증가해 12월에는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라며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과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이성균 기자
여행사실적,하나투어,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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