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고차 시장서 EV6·아이오닉5 등 ‘전기차 시세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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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달 집계된 중고차 시세 조사에서 기아 EV6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등 중고 전기차들의 시세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국산 중고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50% 하락한 가운데, 이달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모델은 '기아 EV6(4.40%↓)'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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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엔카닷컴은 2024년 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1월 국산 중고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50% 하락한 가운데, 이달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모델은 ‘기아 EV6(4.40%↓)’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역시 전월대비 3.71% 하락폭을 보였다.
전기차만큼 시세가 하락한 중고차 모델도 있었다. 기아 스포티지 5세대 디젤 모델의 시세가 전월대비 3.85% 떨어졌다. 반면, 현대차 쏘나타(DN8) 가솔린 모델의 시세는 1.23% 올라 신차 시장에서의 전기차·경유차 수요 감소가 중고차 시장에도 나타나고 있음을 가리켰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저용차량(RV)은 다른 차종보다 상대적으로 시세 하락폭이 커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은 연초 시기를 잘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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