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1+1년 총액 22억원에 최고령 비FA 다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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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최형우(41)가 역대 최고령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KIA 구단은 5일 "최형우와 계약기간 1+1년에 총연봉 20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22억원에 다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6시즌 후 4년 총액 100억원의 대형 FA 계약으로 KIA로 이적한 최형우는 2020시즌 후 3년 총액 47억원에 두 번째 잭팟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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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최형우(41)가 역대 최고령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KIA 구단은 5일 "최형우와 계약기간 1+1년에 총연봉 20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22억원에 다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2024년 옵션을 충족하면 2025년 계약은 자동 연장된다.
2016시즌 후 4년 총액 100억원의 대형 FA 계약으로 KIA로 이적한 최형우는 2020시즌 후 3년 총액 47억원에 두 번째 잭팟을 터트렸다.
최형우는 KIA에서 7년 간 모범적인 태도로 후배들을 이끌었고 팀 타선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불혹의 나이로 맞이한 지난 시즌에도 타율 0.302 17홈런 81타점 130안타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성적은 물론이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동료 선수들에게 항상 모범이 된 선수"라며 "앞으로도 동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약을 마친 최형우는 "다년 계약이라는 좋은 조건을 먼저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선수 생활을 하는 마지막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 같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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