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극단적 언행 하는 분들, 우리 당에 자리 없을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극단적인 언행을 하는 사람은 당에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5일)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시무식에서 “우리 당은 다양한 생각을 가지신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겠지만, 국민이 전혀 공감하지 않으시는 극단적인 혐오의 언행을 하시는 분들은 우리 당에 있을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 그런 언행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때마다 우리 당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그런 대응이야말로 우리 당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국민들께 확실히 보여 드리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극단적 갈등과 혐오의 정서는 전염성이 크기 때문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금세 퍼지고 주류가 되어 버릴 것이고 그건 망하는 길이 될 것”이라면서 “극단적 주장들이 주류가 되는, 소위 개딸 전체주의 같은 것은 우리 국민의힘에는 발붙일 수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철 기자 (mcki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