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버릴 땐? 종량제 봉투에 담아버린 현장...황당

홍수현 2024. 1. 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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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롯가에 에어컨을 버린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폐기물 신고를 한 게 아니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렸기 때문이다.

봉투보다 에어컨이 훨씬 크기 때문에 봉투를 뜯어 테이프로 고정시킨 것이다.

에어컨, 냉장고와 같은 대형 가전을 버릴 때는 반드시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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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도롯가에 에어컨을 버린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폐기물 신고를 한 게 아니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렸기 때문이다.

대구 남구 한 도로변에 누군가 종량제 봉투에 싸서 버린 에어컨.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5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대구 남구의 한 도로변에 버려진 에어컨 사진을 보도했다. 에어컨 몸통에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가 둘러져 있다. 봉투보다 에어컨이 훨씬 크기 때문에 봉투를 뜯어 테이프로 고정시킨 것이다.

에어컨, 냉장고와 같은 대형 가전을 버릴 때는 반드시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없이 무단으로 배출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형 폐가전의 경우 수수료 없이 무상방문 수거도 가능하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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