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살해 협박’ 40대남성 풀려나…“영장기각 사유 아직 못 밝혀”

송은범 기자(song.eunbum@mk.co.kr) 2024. 1. 5.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살해 협박을 한 40대에게 신청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4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에 대해 제주경찰청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4일 한 장관의 광주 방문 일정을 겨냥해 살해 협박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A씨가 재범의 우려와 실제 위해 위협이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검, 경찰의 영장 신청 기각
경찰 “사유 확인 후 재신청 여부 결정”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윤상원ㆍ박기순 묘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살해 협박을 한 40대에게 신청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4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에 대해 제주경찰청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5일 오전 1시께 풀려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38분께 SNS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 제주경찰은 광주경찰청에 공조 요청을 했고, 광주경찰은 3일 오전 5시25분께 광주 광산구 소재 주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됐다.

A씨는 4일 한 장관의 광주 방문 일정을 겨냥해 살해 협박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A씨가 재범의 우려와 실제 위해 위협이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기각 사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기각 사유를 확인하는대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