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계 VC 결산…투자·펀딩·투자금 회수 모두 30% 이상 급감
안상현 기자 2024. 1. 5. 10:40
지난해 전 세계 벤처캐피털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다. 투자는 물론 투자금 조달(펀딩), 투자금 회수 모두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피치북은 4일(현지 시각) 지난해 세계 벤처캐피털(VC) 활동 결산 잠정치를 공개했다. 세계 VC들의 투자액은 총 3457억달러(약 454조원)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투자 건수도 3만7809건으로 같은 기간 27% 줄었다.
출자자(LP)들로부터 조달한 투자금 역시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세계 VC들이 조달한 투자금은 1609억달러로 전년(3067억달러)에 비해 47.5% 폭락했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규모로,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2640억 달러)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진다.
투자금 회수(Exit)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투자금 회수 규모는 2247억달러로 전년의 3206억달러 대비 30%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 전인 2019년의 3636억달러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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