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막말’, 공천에 반영될 것…개헌 여야 논의할 시점 아냐”

이윤우 2024. 1. 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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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막말' 발언과 관련해 해당 언행을 한 인사가 정치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면 공천 심사 과정에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대해선 "일관되게 찬성 입장을 밝혀 왔다"면서도 "전문 개정만을 위해 원포인트 개헌하는 것은 국민 여론을 수렴해 봐야 한다"며 "개헌이란 과정이 아시다시피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에 개헌을 한다면 급한 내용들이 많이 있는 만큼 그 내용들을 함께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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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막말’ 발언과 관련해 해당 언행을 한 인사가 정치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면 공천 심사 과정에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5일)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막말’ 발언과 관련해 총선에서 받는 불이익의 정도를 묻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막말의 정도, 불이익의 정도를 계량화할 수 없는 사안이니 일률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신문을 시의원들에게 돌린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의 징계 계획에 대해선 “아직까지 결정된 절차는 없다”며 “당 윤리위원회에서 판단할 것으로 생각하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어떤 사안이 국민적 우려나 공분이 있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즉각 신속하게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계신 거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대해선 “일관되게 찬성 입장을 밝혀 왔다”면서도 “전문 개정만을 위해 원포인트 개헌하는 것은 국민 여론을 수렴해 봐야 한다”며 “개헌이란 과정이 아시다시피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에 개헌을 한다면 급한 내용들이 많이 있는 만큼 그 내용들을 함께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논의가 필요한 개헌 내용에 대해선 “지방자치를 강화하는 내용이라든지 여러 가지 새로 또 헌법에 담아야 될 내용이 있다”며 “개헌은 여야 간 원만하게 협의가 되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올해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개헌 문제를 꺼내 진지하게 여야가 합의를 도출하기 쉽지 않다며 ”지금은 논의할 시점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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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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