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먼저 반응해”…학생 쓰러지자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공시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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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공부를 하다 쓰러진 고등학생을 현장에 있던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심폐소생술(CPR)로 살려낸 사연이 전해졌다.
5일 KBS에 따르면 최근 충북 청주의 한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던 고등학생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그대로 쓰러졌다.
학생이 쓰러지면서 큰 소리가 들리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였고 현장에서 교정직 공무원을 준비하던 유현진 씨는 남학생을 바닥에 눕히고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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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공부를 하다 쓰러진 고등학생을 현장에 있던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심폐소생술(CPR)로 살려낸 사연이 전해졌다.
5일 KBS에 따르면 최근 충북 청주의 한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던 고등학생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그대로 쓰러졌다.
학생이 쓰러지면서 큰 소리가 들리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였고 현장에서 교정직 공무원을 준비하던 유현진 씨는 남학생을 바닥에 눕히고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유 씨가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자 쓰러진 고등학생은 1분 만에 호흡과 의식이 돌아왔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유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그냥 우당탕 소리 들리길래 그냥 ‘물건 놓쳤나’ 이래서 신경을 안 썼다”며 “한 번 뒤에 쳐다봤는데 학생의 눈이 뒤집혀져 있고 몸이 경직되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심폐소생술은) 예비군에서 배웠던 게 기억이 있어 가지고 몸이 그냥 먼저 반응했다”며 “나 혼자만 한 게 아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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