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 최형우, KIA와 1+1년 총액 22억원에 재계약

이재호 기자 2024. 1. 5.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40세 시즌을 맞는 최형우가 KIA 타이거즈와 재계약을 맺었다.

최형우는 2016년 말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KIA로 FA 이적하면서 4년간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액 100억원을 받아 최초로 FA 100억원 시대를 연 선수.

이 계약이 끝나고 3년 총액 47억원에 재계약했던 최형우는 이제 40세 시즌을 앞두고 또다시 연봉 10억원이 넘는 계약을 맺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올해 40세 시즌을 맞는 최형우가 KIA 타이거즈와 재계약을 맺었다.

KIA 구단은 5일 최형우와 계약기간 1+1년에 20억원, 옵션 2억원을 보태 총액 22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최형우가 올해 옵션을 달성하면 내년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된다.

심재학 KIA 단장과 악수하는 최형우(오른쪽). KIA 제공

최형우는 2016년 말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KIA로 FA 이적하면서 4년간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액 100억원을 받아 최초로 FA 100억원 시대를 연 선수.

이 계약이 끝나고 3년 총액 47억원에 재계약했던 최형우는 이제 40세 시즌을 앞두고 또다시 연봉 10억원이 넘는 계약을 맺게 됐다.

최형우는 2022시즌 타율 0.302, 홈런 17개, 타점 81개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으로 최형우는 최대 9년간 KIA 유니폼을 입게 된다.

최형우는 구단을 통해 "다년 계약이라는 좋은 조건을 먼저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가을 야구의 함성을 광주에서 들을 수 있도록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선수 생활을 하는 마지막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았던 선수로 타이거즈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최형우는 뛰어난 성적은 물론이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동료 선수들에게 항상 모범이 되었기에 그에 걸맞게 예우하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동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