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제주살이 10년 차…인맥 키우고파”(레드카펫)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1. 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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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프로그램명인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KBS2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 제작발표회가 오전에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자리에는 가수 이효리, 멜로망스의 정동환, 최승희 PD와 김태준 PD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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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레드카펫’ 제목의 의미는?

가수 이효리가 프로그램명인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KBS2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 제작발표회가 오전에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자리에는 가수 이효리, 멜로망스의 정동환, 최승희 PD와 김태준 PD가 함께 했다.

가수 이효리가 프로그램명인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 KBS2
이날 이효리는 프로그램명에 대해 “처음에 제가 먼저 제안을 드렸다. 제가 핑클 때부터 퍼스널 컬러가 레드였다. 정열적이고 그래서 친숙했다.

이어 “레드카펫은 좋은 날, 주인공들이 잘 차려입고 걷는 길이지 않나. 저희 프로그램이 그런 의미였으면 좋겠다. 오는 분들에게도 잘 차려놓은 레드카펫 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고, 보는 분들도 특별하고 선물같은 느낌으로 제목을 짓게 됐다. PD들도 마음에 들어하셨다”고 덧붙였다.

또 이효리는 “제가 음식을 차려놓고 손님을 부르는 게 다른 느낌이다. 이 프로그램 통해서 성장하고 싶고 배우고 싶다. 젊은 친구들에게 음악 경험을 많이 배우고 싶다. 제주도 10년 살다 보니 음악이 커팅이 됐다. 인맥도 키우고 싶다. 후배들의 조언도 받고 싶다. 그런 저의 사심도 조금 들어가 있다”고 말해 유쾌함을 뽐냈다.

더 시즌즈는 매 시즌 새로운 MC가 진행을 맡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효리는 박재범, 최정훈, 악뮤에 이어 네 번째로 MC를 맡았다. 이날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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