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 김씨, 8쪽 변명문에… "역사적 사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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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를 시도한 김모씨(67)가 작성한 8쪽짜리 변명문에 지난 정부와 이 대표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김씨가 쓴 변명문에는 "민주당이 이재명 살리기에 올인한다"는 취지의 글과 지난 정부의 부동산, 대북외교,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이 적힌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변명문은 김씨가 사전에 컴퓨터로 작성해 출력했고 범행 전부터 몸에 지니고 있다가 경찰에 체포된 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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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뉴스1에 따르면 김씨가 쓴 변명문에는 "민주당이 이재명 살리기에 올인한다"는 취지의 글과 지난 정부의 부동산, 대북외교,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이 적힌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번 이 대표 피습에 대해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변명문은 김씨가 사전에 컴퓨터로 작성해 출력했고 범행 전부터 몸에 지니고 있다가 경찰에 체포된 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지난 3일 경찰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김씨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컴퓨터에서 김씨의 변명문 원본 파일을 발견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때 제출한 변명문의 내용은 수사자료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민주당에 입당해 6차례 정도 이 대표가 참석하는 행사 현장에 찾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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