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각·초록마을, '아서'로 AI 챗봇 구현…사내 협업·고객지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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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C 푸트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은 자체 인공지능(AI) 인터프리터인 '아서'를 사내 협업툴에 연동하고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AI 챗봇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용 메신저인 '슬랙'에 API 챗봇 형식으로 연동된 아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옛 빙챗)'이나 오픈AI '챗GPT'처럼 최대 20번의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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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실제로 가장 잘 활용하는 커머스로 거듭날 것"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D2C 푸트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은 자체 인공지능(AI) 인터프리터인 ‘아서’를 사내 협업툴에 연동하고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AI 챗봇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용 메신저인 ‘슬랙’에 API 챗봇 형식으로 연동된 아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옛 빙챗)’이나 오픈AI ‘챗GPT’처럼 최대 20번의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육각·초록마을만의 인프라에서 작동하는 특화모델로 외부 유출에 대한 가능성을 차단하고 질의 내용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해 사내 정보에 대한 질의와 활용이 가능하다.
정육각이 폐쇄형 AI 챗봇을 자체 구축하고 사내 메신저에 빠르게 도입한 것은 지난달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적 파트너십팀-유니콘 이노베이티브 트립’에 초청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AI기술을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는 유럽, 아시아의 15개 기업이 참석해 AI 관련 최신 정보를 교류했다. 이후 정육각은 최고기술책임자(CTO) 주도로 구성원들이 아서를 동료 중 한 명인 것처럼 여기고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협업툴 연동을 추진했다.
이에 앞서 정육각과 초록마을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기반으로 지난해 초록마을 앱검색 데이터를 AI가 전처리하도록 설정했다. 이번 폐쇄형 사내 AI챗봇을 구현한 데에서 나아가 향후 초록마을 고객리뷰 작성을 AI가 돕는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경험(CX)은 물론 구성원 및 조직 문화(EX) 혁신에도 AI를 자연스럽게 녹여 AI를 실제로 가장 잘 활용하는 커머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박준태 정육각·초록마을 CTO는 “단순 반복 작업은 아서에게 손쉽게 맡기고 팀원들은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깊은 이해와 넓은 통찰, 창의성이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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