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스스로 에너지 생산하는 강판일체형 태양광 제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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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업과학연구원(RSIT)은 5일 탁성주·김아롱·김영수 연구원이 건물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강판일체형 태양광(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RIST 관계자는 "태양광 강판일체형 기술은 기존 태양광 패널을 건물 외벽에 부착한 것과 유사한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이 기존 태양광 패널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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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산업과학연구원(RSIT)은 5일 탁성주·김아롱·김영수 연구원이 건물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강판일체형 태양광(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BIPV 모듈 후면에 사용되는 유리를 포스코에서 생산한 내후성 강판(고내식용융합금 도금강판)으로 대체해 ㎡당 30㎏에 육박하는 모듈의 무게를 20㎏ 이하로 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다.
RIST 관계자는 "태양광 강판일체형 기술은 기존 태양광 패널을 건물 외벽에 부착한 것과 유사한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이 기존 태양광 패널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된 이 기술이 고층 빌딩과 건물에 적용될 경우 현재 국내 에너지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도심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 최대 과학기술전문출판업체인 'Elsevier'사의 국제학술지에 최근 게재됐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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