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26년째 화제의 아이콘? 원치 않아도 타고났다”(레드카펫)

배효주 2024. 1. 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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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타고난 화제의 아이콘임을 스스로 자부했다.

이효리는 1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제작발표회를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MC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이효리가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단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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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효리가 타고난 화제의 아이콘임을 스스로 자부했다.

이효리는 1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제작발표회를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MC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여전히 화제의 아이콘인 이유"를 묻자, 이효리는 "화재보험을 들어놨다"고 농담하면서 "태어나기를 화제를 몰고 다니는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았을까? 원하든 원하지 않든. '꼭 화제를 시켜야지' 하는 것은 아니고, 따라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년 전 이효리와 지금의 이효리의 다른 점은 무엇이냐"는 말에는 "과거에는 중심이 저였던 적이 많았는데, 지금은 저보다 상대방에게 옮겨간 느낌"이라며 "내가 제일 잘났고 뽐내는 것보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이효리가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단독 프로그램이다. 앞서 박재범, 최정훈, AKMU(악뮤)가 '더 시즌즈'의 MC로 활약한 바 있다. 5일 오후 11시 2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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