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보전산지 해제·용도 불부합지 용도지역 변경 추진한다

신속한 도시개발·민선8기 공약 이행…도시관리계획 변경도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가 신속한 도시개발을 위해 용도지역 완화와 농림지역 보전산지 해제 및 용도 불부합지역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7월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를 반영한 '여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 재공람공고를 실시하고 있다.

용도지역 변경 사항에는 여주시 행정구역 면적 60만7701㎢ 중 524개소 블록 4701㎢를 입안했으며, 관계기관 및 부서 협의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349개소 블록 3001㎢의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구체적인 용도지역 변경 사례로는 강천면 부평리 253-1 일원 공장을 농림지역에서 생산관리지역으로, 간매리 502-37 일원을 농림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해 공장의 추가 증설이 가능케 됐다.

지역 내 공장의 기업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용도지역 완화를 적극 추진한 결과다. 여주시와 경기도에서 도시개발과장 등을 지낸 토목직 공무원 출신의 이충우 시장은 공직시절부터 지역의 신속한 도시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여주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불합리하게 지정된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 해제 대상지를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용도지역 변경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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