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역대 최고령 비FA 다년 계약… 1+1년 총액 2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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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41·KIA)가 KBO리그 역대 최고령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KIA 타이거즈는 5일 최형우와 계약 기간 1+1년에 연봉 20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22억원에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구단에서 다년 계약이라는 좋은 조건을 먼저 제시해 줘 감사하다"며 "선수 생활을 하는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한결 같았던 선수로 타이거즈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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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5일 최형우와 계약 기간 1+1년에 연봉 20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22억원에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25년도 계약은 2024년 옵션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연장된다.
최형우는 지난 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17홈런, 81타점, 64득점, 130안타로 활약했다. KBO리그 역대 최다 타점과 최다 2루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최형우는 “구단에서 다년 계약이라는 좋은 조건을 먼저 제시해 줘 감사하다”며 “선수 생활을 하는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한결 같았던 선수로 타이거즈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 심재학 단장은 "최형우는 뛰어난 성적은 물론이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동료 선수들에게 항상 모범이 되었기에 그에 걸맞은 예우를 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동료 선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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