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이달형, 노숙생활 고백 "이혼→13살 늦둥이子 반반 양육"('특종세상')

강효진 기자 2024. 1. 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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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달형이 힘들었던 인생사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이달형이 출연했다.

이날 기숙사 생활 중인 아들을 만나러 간 이달형은 "미안하다. 엄마랑 헤어지게 된 것도 미안하고, 엄마 아빠를 따로 만나게 하는 것도 미안하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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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형. 출처ㅣ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달형이 힘들었던 인생사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이달형이 출연했다. 드라마 '대조영', 'TV소설 삼생이' 등에 출연했던 그는 최근 서울을 떠나 원주에 정착해 라이브 카페 사업을 시작했다.

13살 늦둥이 아들이 있는 그는 "아내와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아이는 지금 기숙학교에 재학 중이다. 반반씩 양육을 하고 있다. 격주로 귀가를 하는데 엄마에게 한 번 갔다가 아빠에게도 한 번 온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린시절 어려웠던 기억에 대해 "어머니가 100일 전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친척집에 맡겨 10년 넘게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았다. 눈칫밥을 견디지 못하고 중학교 1학년 때 가출했다. 잠 잘데가 없어서 건물 지하, 아파트 옥상, 교회 기도실, 아파트 지하 보일러실에서 잤다. 장례식장 로비에서도 자봤다"고 노숙 생활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기숙사 생활 중인 아들을 만나러 간 이달형은 "미안하다. 엄마랑 헤어지게 된 것도 미안하고, 엄마 아빠를 따로 만나게 하는 것도 미안하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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