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휴양지 괌서 한국 관광객 강도에 피격 사망

한기호 2024. 1. 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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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관광객이 미국령 태평양 휴양섬인 괌에서 4일(현지시간) 총상으로 사망했다.

외교부 대변인실은 5일(한국시간) 언론에 "괌을 방문한 우리 국민 1명이 강도에게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며 "현지 공관(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은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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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월2일 오후 외교부에서 열린 2024년 첫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우리나라 관광객이 미국령 태평양 휴양섬인 괌에서 4일(현지시간) 총상으로 사망했다.

외교부 대변인실은 5일(한국시간) 언론에 "괌을 방문한 우리 국민 1명이 강도에게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며 "현지 공관(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은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현지 언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괌 투몬 지역 건비치 인근에서 4일 발생했으며 총격 발생 이후 괌 소방국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겼다. 괌 주지사 사무실은 5일 피격 인물이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5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개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용의자 체포 여부나 범행 동기 등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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