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5·18정신 헌법 수록 찬성…원포인트 개헌은 여론 수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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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찬성한다면서도 "원포인트 개헌은 국민 여론을 수렴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당내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금은 (개헌) 논의를 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총선을 앞두고 개헌 문제를 꺼내서 진지하게 논의해서 결과물을 도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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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노선웅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찬성한다면서도 "원포인트 개헌은 국민 여론을 수렴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당내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개헌은 많이 어려운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 자치 강화를 비롯해 87년 체제 변화를 가져올 내용이 (개헌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 등 시대변화에 따른 여러 가지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22대 총선을 앞둔 시점상 당장 개헌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윤 원내대표는 "지금은 (개헌) 논의를 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총선을 앞두고 개헌 문제를 꺼내서 진지하게 논의해서 결과물을 도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5월의 광주 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으로 지금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며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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