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등교날 또 총격…중학생 1명 사망·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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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새해 첫 등교날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고가 또 벌어졌습니다.
새해 첫 등교일 날 총격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2006년 생 17살인 이 학교 학생 딜런 버틀러로 밝혀졌습니다.
백악관은 새해 들어 나흘째날 만에 학교 총격 사건이 또 벌어졌다면서, 총기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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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새해 첫 등교날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고가 또 벌어졌습니다.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중동부 오하이오 주의 한 고등학교 앞을 경찰차와 구급차가 가득 메웠습니다.
새해 첫 등교일 날 총격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6백 명 남짓 되는 학생이 등교를 서두르던 아침 일찍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아담 인펀트/경찰서장 : 굉장히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아침 7시 37분쯤이어서, 수업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학생이나 교직원도 거의 없어서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바로 옆 건물 중학교에 다니는 12살 학생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2006년 생 17살인 이 학교 학생 딜런 버틀러로 밝혀졌습니다.
버틀러는 산탄총과 권총을 들고 학교에 나왔고, 총을 쏜 직후에 SNS에 글을 올렸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은 안전한 장소에 몸을 숨겼다가 사건 7분 뒤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주디 커스/학부모 : 딸한테서 아침에 문자가 왔는데 정말 끔찍했어요. 제 인생 최악의 순간 중에 하나였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도시는 주민 중에 백인이 97%를 차지하는 중산층 거주지역입니다.
백악관은 새해 들어 나흘째날 만에 학교 총격 사건이 또 벌어졌다면서, 총기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이상민)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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