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가 고우석 영입으로 마쓰이 망쳤나?"...샌디에이고 팬사이트 "마쓰이, 고우석이 마무리되면 수백만 달러 손해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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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간판 마무리 마쓰이 유키를 5년 2800만 달러에 영입했을 때만 해도 그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샌디에이고는 KBO 간판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2년 45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 사이트는 "샌디에이고가 고우석 영입으로 마쓰이를 망쳤나? 마무리 투수 두 명과 계약을 맺은 샌디에이고의 계획은 정확히 무엇인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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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샌디에이고는 KBO 간판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2년 450만 달러에 영입했다.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은 "스프링 트레이닝 성적을 보고 마무리 투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마쓰이와 고우석을 경쟁시키겠다는 것이다.
마무리 자리를 꿰찼다고 생각한 마쓰이는 머쓱해졌다. 고우석을 경쟁에서 이겨야 마무리 자리를 차지하고 돈도 더 많이 챙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마쓰이는 팀의 마무리로 던질 경우 최대 336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마쓰이의 계약 조건을 보면, 그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마무리로 15경기를 마치면 15만 달러를 받고 이후 10경기가 추가될 때마다 인센티브가 늘어나 55경기를 마치면 50만 달러를 추가로 받게 돼 있다.
따라서 그가 마무리로 등판하지 않을 경우 수백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손해보게 된다고 이 사이트는 지적했다.
이 사이트는 "샌디에이고가 고우석 영입으로 마쓰이를 망쳤나? 마무리 투수 두 명과 계약을 맺은 샌디에이고의 계획은 정확히 무엇인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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