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제주 오래 살면서 인맥 많이 끊겨…'레드카펫'으로 인맥 키우고 싶어"

안태현 기자 2024. 1. 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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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얘기했다.

5일 오전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효리는 '레드카펫'의 MC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좀 더 성장하고 싶다"라며 "젊은 친구들에게 음악적인 경험을 배우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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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효리의 레드카펫' 온라인 제작발표회
이효리(왼쪽), 정동환/ 사진제공=KB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효리가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얘기했다.

5일 오전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승희 PD, 김태준 PD, 이효리, 정동환이 참석했다.

이날 이효리는 '레드카펫'의 MC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좀 더 성장하고 싶다"라며 "젊은 친구들에게 음악적인 경험을 배우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제주도에 살다 보니깐 인맥이 많이 끊어졌는데 인맥을 키우고 싶다"라며 "그러면서 후배들의 조언을 받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앞으로 어떤 출연자들을 만나고 싶냐라는 물음에 "다양한 분들을 모시고 싶다"라며 "배우분들이나 MC분들도 모셔보고 싶고, KBS CP님이 나와서 노래를 불러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헀다. 이어 "그간 내 노래를 하고 뽐내는 건 많이 했는데 다른 사람의 노래와 이야기를 듣는 자세가 이제 생기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시즌즈'는 총 4개의 시즌을 선보이는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으로 앞서 박재범, 최정훈, 악뮤가 호스트로 출연했고 이효리가 네 번째 시즌의 호스트로 발탁됐다. '레드카펫'은 이효리가 음악프로그램으로는 12년 만에, 또 단독 MC는 처음 맡는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후 11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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