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이효리 "단독 MC는 처음, 혼자 하려니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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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이효리의 레드카펫'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효리는 '레드카펫'의 MC를 맡은 것에 대해 "기분이 싱숭생숭하다"라며 "KBS에서 MC를 맡은 것 자체가 오랜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레드카펫'은 이효리가 음악프로그램으로는 12년 만에, 또 단독 MC는 처음 맡는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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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효리가 '이효리의 레드카펫'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승희 PD, 김태준 PD, 이효리, 정동환이 참석했다.
이날 이효리는 '레드카펫'의 MC를 맡은 것에 대해 "기분이 싱숭생숭하다"라며 "KBS에서 MC를 맡은 것 자체가 오랜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간 OTT를 많이 했는데 정통 방송국에 와서 하는 게 감회가 남다르고, 음악 방송이다 보니깐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MC를 단독으로 한 경우가 없는데 혼자 하려니깐 떨리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효리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 워낙 좋아했던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어린 시절부터 쭉 보던 프로그램들이어서 저한테는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또 제 마음속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위로 받는 날도 있고 보면서 신났던 경우들, 그날그날의 상황과 감정이 기억나면서 이 프로그램을 하는 게 큰 영광이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더 시즌즈'는 총 4개의 시즌을 선보이는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으로 앞서 박재범, 최정훈, 악뮤가 호스트로 출연했고 이효리가 네 번째 시즌의 호스트로 발탁됐다. '레드카펫'은 이효리가 음악프로그램으로는 12년 만에, 또 단독 MC는 처음 맡는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후 11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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