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2%대 물가안정 총력…이달 중 설 민생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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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 기재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물가상승률은 상반기 3% 내외의 완만한 둔화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2%대로 신속히 하향 안정될 수 있도록 범부처 총력 대응체계를 흔들림 없이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5일 오전 정부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물가안정과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세부 대책으로는 지난 4일부터 과일·채소류 13개 품목에 대한 할인지원을 시작했고, 저온에 취약한 원예시설작물 난방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면세유 유가보조금 70억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대학에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예산도 지난해 3천억원에서 올해 3천50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이달 중 설 연휴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예멘 반군 사태에 따른 '홍해 물류' 상황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초 일시적으로 수출입 선적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비해 유럽항로의 중소기업 선적공간을 별도 제공하고, 컨테이너 임시 보관장소 7천TEU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김 차관은 "글로벌 물류 공급망 차질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민·관 공동 비상대응반을 통해 국적선사와 화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급격한 운임 상승에 대응해 불공정 운임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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