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명소·아껴둔 자리…기장 새로운 명소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5일 부산관광공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2000만명의 내국인과 47만8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았다.
부산은 모던, 다이내믹 등과 같은 키워드가 어울리지만, 의외로 도시 곳곳에서 운치 있고 정적인 공간을 만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바로 기장군이다. 기장군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각종 볼거리가 많고 카페 거리, 유명 호텔, 리조트가 있어 호캉스족(호텔와 바캉스 합성어)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기장군의 명물로는 동해를 마주하고 있는 사찰 해동용궁사가 있다. 산이 아닌 바닷물이 발아래서 철썩이는 수상 법당이다. 부처님오신날은 연등 물결이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1월 1일에는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또 자연생태를 잘 보존한 아홉산숲은 대나무가 가득해 청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죽성성당은 푸른 바다와 대비되는 붉은 지붕 건물로 기장의 시그니처 여행지로 부각되는 장소다.
기장군 연화리 해변도 숨겨진 명소로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연화리 해변은 남해와 동해가 만나는 곳으로 물색이 맑고 예로부터 해산물이 풍부하여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진상품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지역에 대한 이야기와 명소가 풍부한 이곳은 삼국시대와 철기시대를 거슬러 예로부터 내려오는 설화가 많다.
동부산 오시리아의 아름다운 해변에 조성 중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지하 1층~지상 12층, 3개 동으로 구성된다. 집합형 179실, 바다와 인접한 전면부에 별장형 단독 16실 등 총 195실의 객실이 들어선다. 모든 객실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단독 테라스에 프라이빗 풀이 갖춰져 있다.
웰니스를 목적으로 여행을 왔다면 각 객실 내에는 요가, 필라테스, 오가닉 프로그램과 마감재로 특화된 프라이빗 웰빙 생츄어리 스위트룸도 이용할 수 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반얀트리 스파도 있다.
반얀트리 스파는 반얀트리 그룹에서 직접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들이 상주한다. 수요자들은 반얀트리 스파의 프로그램 교육을 정식으로 받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세계적 어워즈 수상 이력의 럭셔리 스파와 운동·요가·명상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다.
아너스 회원을 대상으로 한 VVIP 맴버쉽 반얀트리 프라이빗 컬렉션(Banyan Tree Private Collection, BTPC)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세계 32개국, 109개의 최고급 휴양지에서 럭셔리한 휴양을 회원가로 즐길 수 있고 라구나 CC(태국 푸켓, 베트남 다낭, 인도네시아 빈탄) 등을 특별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원래 프라이빗 컬렉션은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전 세계에 뻗어있는 반얀트리의 최고급 빌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얀트리의 VVIP 회원권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아너스 회원은 분양 받는 즉시 이용 가능하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태국 푸켓, 몰디브, 인도네시아 빈탄, 베트남 다낭을 비롯해 유럽, 미주 등 세계의 유명 럭셔리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는 부산과 제주의 유명 골프장과 리조트를 회원 할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아너스 라운지는 부산 해운대구 팔레드시즈(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와 서울 강남구 청하빌딩(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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