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와 다년 계약 맺어 '총액 2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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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와 역대 최고령(41세) 비 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KIA 구단은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최형우와 만나 비 FA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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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와 역대 최고령(41세) 비 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KIA 구단은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최형우와 만나 비 FA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최형우는 계약 기간 1+1년에 연봉 20억원 옵션 2억원 등 총 22억원에 사인했다. 2025년도 계약은 2024년 옵션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연장되는 조건이다.
최형우는 전주고를 나와 지난 2002년 2차 6라운드 48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받았다. 그는 삼성에서 방출당했으나 경찰청에서 뛰며 퓨처스(2군)리그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다시 삼성과 인연을 맺었다.
삼성 시절 중심 타자 중 한 명으로 활약했고 2016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얻어 KIA로 이적했다. 그는 두 번째 FA도 KIA와 계약했다.
구단은 "최형우는 KIA와 두 차례의 FA 기간이었던 지난 7년 동안 팀 타선에서 해결사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며 "지난 시즌에는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리 17홈런 81타점 64득점을 기록, 불혹의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역대 최다 타점과 최다 2루타 기록을 경신하며 대기록을 작성했다"고 다년 계약 배경에 대해 밝혔다.
최형우는 구단을 통해 "다년 계약이라는 좋은 조건을 먼저 제시해 줘 감사하다"며 "가을야구의 함성을 광주에서 들을 수 있도록 팀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선수 생활을 하는 마지막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았던 선수로 타이거즈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심재학 구단 단장은 "최형우는 뛰어난 성적과 함께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동료 선수들에게 항상 모범이 되고 있다"며 "여기에 맞는 예우를 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동료 선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우리 팀과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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