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남 마약 처방' 의사 구속송치…환자 성폭행 혐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약물에 취해 행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40대 의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 목적 외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 등으로 의사 염 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2022년 10월부터 중국에 머무르며 국내외 공범들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이른바 '마약음료'의 제조·배포를 지시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특수상해 및 특수상해미수, 범죄단체 등의 조직)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물에 취해 행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40대 의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 목적 외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 등으로 의사 염 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염 씨가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명을 불법적으로 촬영하고 일부 환자들에 대해 성폭행한 정황도 포착, 염 씨에게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 준강간, 준강제추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또 염 씨는 지난해 10월 의사 면허가 정지된 상태로 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최근 국내로 강제송환된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한국인 주범 이 모씨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씨는 2022년 10월부터 중국에 머무르며 국내외 공범들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이른바 '마약음료'의 제조·배포를 지시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특수상해 및 특수상해미수, 범죄단체 등의 조직)를 받고 있습니다.
지시를 받은 공범들은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 행사인 것처럼 속여 미성년자 13명에게 마약음료를 제공했습니다. 이 씨는 피해 학생 부모들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공갈미수)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캄보디아·중국·나이지리아 3개국 유통조직이 연계해 국내로 대량의 필로폰을 유통한 사건과 관련해 나이지리아인 총책 A씨도 송치됐습니다.
A씨는 2021년 3월∼7월 가나에서 향신료로 위장한 대마 6.3㎏을 국제특송우편으로 발송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대통령실 ″쌍특검법, 이재명 방탄 목적″
- 미, 북한 '22년 연속'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 지정
- 이동국 측 `병원장, 소송 취하한 줄 알았는데...모든 법적 대응 할 것`(공식입장)
- 나체 사진에 지인 얼굴 합성 의뢰했는데도 '무죄'…이유는
- 괌에서 총기 피격으로 한국 관광객 1명 사망
- '군백기'라 그리웠는데…BTS, 미국 만화책으로 볼 수 있다
- '일본서 신인 1위 기록' 르세라핌, 일본 연간 매출 192억 원
- ″공포스러운 괴물″…5억 년 전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 뭐길래
- 136만 유튜버 '문쌤' 첫 에세이, 새해 첫 베스트셀러 1위
- '퇴근길 무한대기' 서울 명동 '버스 대란' 이유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