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위해 VR 체험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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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은 최근 두루중학교에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가상현실(VR)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편 마약범죄 예방 가상현실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세종경찰청 청소년 경찰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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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도현 기자 = 세종경찰청은 최근 두루중학교에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가상현실(VR)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약 투약 자체로 문제가 되지만 구매를 위한 자금 마련 등 2차 범죄로 노출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는 내용을 담아 VR을 활용한 체험 교육이다.
구체적으로 학교 내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학교전담경찰관과 VR체험 및 OX 퀴즈 등이 이뤄졌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자체 제작한 VR 마약 범죄 예방 교육은 세종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먼저 교육을 선보여 높은 호응과 예방 교육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여한 두루중 학생은 “마약은 막연히 기분이 좋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체험을 통해 마약 시 환각 증상을 느껴 봄으로써 그 위험성을 실감했다”라며 “또 마약은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게 되는 끔찍한 범죄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세종경찰청 이병우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마약과 사이버도박 등 중독 범죄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동시에 오는 3월부터 학교전담경찰관을 100% 증원할 예정”이라며 “학생 안전을 위해 전방위적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의 소중한 미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약범죄 예방 가상현실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세종경찰청 청소년 경찰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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