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전쟁 축소 공식화…“정밀수색·특수작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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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하라는 국제사회의 압력을 받는 이스라엘이 정밀수색과 특수작전으로의 전술 전환을 발표하며 가자 전쟁의 축소를 공식화했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가자 지구 지상전 새 단계의 윤곽을 내놨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의 이번 지상전 새 단계 공개는 국제사회의 전쟁 축소 압력과 이스라엘 국내에서 전쟁 비용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데다 중동 다른 지역으로 확전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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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하라는 국제사회의 압력을 받는 이스라엘이 정밀수색과 특수작전으로의 전술 전환을 발표하며 가자 전쟁의 축소를 공식화했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가자 지구 지상전 새 단계의 윤곽을 내놨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상 대부분을 장악한 가자 북부에서는 작전상 필요에 따른 맞춤형 작전을 펼치고, 피란민 230만 명이 있는 남부에서는 하마스가 억류 중인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하마스 지도부 추적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갈란트 장관은 “가자 북부에서 우리는 지상전의 군사적 성과에 맞춰 새로운 전투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부에서의 작전에는 기습공격, 터널 파괴, 공습 및 포격, 특수부대 작전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십만 명의 피란민이 몰려 있는 가자지구 남부에서는 하마스 지도부를 제거와 인질 구출을 시도할 것”이라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때까지 이런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갈란트 장관의 이번 지상전 새 단계 공개는 국제사회의 전쟁 축소 압력과 이스라엘 국내에서 전쟁 비용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데다 중동 다른 지역으로 확전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후 지금까지 가자 지구에서 2만 2천여 명이 사망했고 5만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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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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