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전담조직’ 생기나…대통령실 “국민이 원하면 검토”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4. 1. 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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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국무회의에서 거부권을 건의하기로 의결한 5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김 여사를 보좌하는 공식적 조직인 제2부속실의 설치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비쳤다.

이날 오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선거 기간 공약으로 제2부속실 설치하지 않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안한 것"이라면서도 "국민 대다수가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시면 저희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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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감찰관도 여야 합의 추천시 지명”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 =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국무회의에서 거부권을 건의하기로 의결한 5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김 여사를 보좌하는 공식적 조직인 제2부속실의 설치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비쳤다.

이날 오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선거 기간 공약으로 제2부속실 설치하지 않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안한 것”이라면서도 “국민 대다수가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시면 저희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용산 대통령실 [사진 = 연합뉴스]
이 관계자는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제는 특검 법안과 관련이 없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특별감찰관제는 저희가 지난 8월에도 국회 답변에서 여야 합의로 특별감찰관 추천해서 보내온다면 저희들은 지명할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 그것이 우리 입장이고 법에 그렇게 나와 있다”며 국회 결정시 수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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