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마을...계속되는 여진 속 '긴장'

YTN 2024. 1. 5. 10: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지진 이재민 : 위험해 이쪽으로 오고 있어. 넘어지고 있네. 무너져 오고 있어. 무너져 오고 있어. 아~ 아~]

짐을 싸서 대피하던 일가족 앞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시커먼 흙더미가 파도처럼 밀려들면서 집까지 통째로 떠내려옵니다.

깔리지 않으려면 마을 아래쪽으로 피해야 합니다.

[일본 지진 이재민 : 거짓말 같아! 엄마! 빨리 이쪽으로 오라니까.]

몇 초만 늦었어도 참변을 당할 뻔했던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습니다.

도로를 휩쓸던 산사태가 멈추는가 싶었는데 잠시 뒤 또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마을은 이렇게 순식간에 초토화됐습니다.

부서진 집이 궁금해서 돌아온 이재민.

하루빨리 정리하고 싶지만,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저 목숨을 건진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치코 카토 / 일본 지진 이재민 : 노란색 딱지가 붙은 집은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여진으로 집이 기울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주변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이번 지진으로 이시카와현에서만 주택 261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직격탄을 맞은 와지마시 등에서는 아직 정확한 주택 피해 규모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실종된 주민 상당수는 무너진 건물에 깔려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ㅣ전주영

자막뉴스ㅣ이은비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