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출전 정지’ D.그린, GSW 시설 복귀 준비 예정[NBA]
드레이먼드 그린(33)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시설로 돌아올 예정이다.
5일(이하 한국시간) 매체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를 받은 그린은 며칠 내로 팀 시설로 돌아와 복귀에 전력을 가할 예정이다.
그린은 지난해 13일 피닉스 선즈와 경기 도중 상대 센터 유서프 너키치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에 사무국은 그린에게 하루 뒤 코트 내 반복적인 폭력 행위로 인한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로부터 현재 10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이로써 11번째 징계를 받은 그린은 2023-24시즌 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센터 루디 고베어에게 쵸크를 건 혐의로 5경기 출전 정지를 당한 바 있다.
훈련 복귀와는 별개로 아직 그린의 복귀 타임 테이블은 변함이 없다. 다만, 현지에선 그린이 팀에 합류함에 따라, 곧 코트 위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린의 복귀는 NBA 총재인 아담 실버가 내릴 예정이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린이 없는 첫 10경기에서 6승 4패로 선전했으나,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해 5할 승률이 무너졌다. 그린은 출전 당시 경기당 평균 9.7득점 5.5리바운드 5.8어시스트로 팀을 견인해왔다.
한편 그린의 빈자리는 리그 3년 차 포워드인 조나단 쿠밍가가 채우고 있다. 쿠밍가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2.7득점 4.1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0.2%를 기록 중이다. 그린의 결장 기간인 최근 10경기에선 경기당 평균 14.5득점 5.5리바운드 2.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5.6%로 활약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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