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경도인지장애' 의심…"건망증보단 심한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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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자신에 대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했다.
백지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드디어 공개! 귀중품으로 가득한 백지영 옷장!(백지영코트, 명품패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남편인 배우 정석원과 코트를 맞춰 입고 외출를 다녀왔다고 했다.
이내 백지영은 "요즘 경도인지장애라는 게 있다. 치매보단 약하고, 건망증보단 심한 증상"이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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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수 백지영이 자신에 대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했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기능의 저하가 객관적인 검사에서 확인될 정도로 뚜렷하게 감퇴된 상태를 가리킨다. 다만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돼 있다.
백지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드디어 공개! 귀중품으로 가득한 백지영 옷장!(백지영코트, 명품패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남편인 배우 정석원과 코트를 맞춰 입고 외출를 다녀왔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제작진이 어디에 다녀왔는지 물었는데 한동안 답을 하지 못했다. 이내 백지영은 "요즘 경도인지장애라는 게 있다. 치매보단 약하고, 건망증보단 심한 증상"이라고 걱정했다.
이어 "나 이거 입고 어디 갔니? 그거 아니야? 진짜 심각하다"고 우울해했다. "아! 선교사님 만나러. 식사. 점심. 와, 진짜 약간 눈물 날 뻔했다"고 겨우 안도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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