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감독의 포항, 호주 출신 센터백 아스프로 영입

이재상 기자 2024. 1.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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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조너선 아스프로포타미티스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아스프로'라는 등록명으로 뛰게 될 그는 호주프로축구 A리그 맥아더FC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포항은 전날(4일)에는 지난해 K리그2 충북 청주에서 뛰었던 공격수 조르지를 영입했으며 아스프로까지 데려와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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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의 장신 수비수
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아스프로 (포항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박태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조너선 아스프로포타미티스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아스프로'라는 등록명으로 뛰게 될 그는 호주프로축구 A리그 맥아더FC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신장 188㎝로 신체 조건이 좋고, 오른발잡이지만 좌·우 중앙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포항 구단은 "1대1 수비를 비롯해 전방 압박 등 저돌적인 수비가 인상적인 선수"라며 "키가 큰데 속도도 빠른 편이다. 아스프로가 합류하면서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항은 전날(4일)에는 지난해 K리그2 충북 청주에서 뛰었던 공격수 조르지를 영입했으며 아스프로까지 데려와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의 중앙을 맡았던 하창래, 그랜트 등이 떠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포항은 3일 코칭스태프와 선수 간 상견례를 가지며 새로운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8일 베트남 하노이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까지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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