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1년 8개월 만에 옥션 재개…NCT DREAM 'ANL'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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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5일 정오부터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ANL'로 옥션을 재개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오랜 시간 투자자 보호 조치에 공을 들인 끝에 수익증권으로서 첫 옥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분께서 음악투자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고 계시는 만큼, 앞으로도 당국의 가이드를 성실히 따르며 더 다양한 곡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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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통해 옥션 참여 가능···'단일 가격 낙찰' 방식 적용
[더팩트|윤정원 기자]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5일 정오부터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ANL'로 옥션을 재개한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작년 12월 12일 당사가 금융당국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이날부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뮤직카우는 5일 12시부터 1월 11일 21시까지 음악수익증권 신규 옥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수익증권은 누구나 매월 저작권료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받아볼 수 있는 동시에 자유로운 거래로 추가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다. 신규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진행하는 것은 뮤직카우의 사업 모델에 증권성 판단이 내려진 2022년 4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이번 옥션은 ANL의 음악수익증권 2872주(옥션 시작가 1만4000원)에 대해 이뤄진다. 옥션은 입찰을 통해 참여 가능하고, 500원 단위로 입찰 가격을 정할 수 있다. 입찰은 입찰자 중 입찰 가격을 높게 주문한 순서대로 낙찰자를 결정하고, 모든 낙찰자에 대해 가장 낮은 낙찰 가격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단일 가격 낙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옥션에 참여하려면 뮤직카우 '내 지갑 계좌' 개설이 필수다. 계좌 내 사용 가능 금액이 입찰 주문하려는 가격보다 부족하면 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옥션 전에 미리 예치금을 입금해 둬야 입찰 참여가 쉬워진다. 옥션 대금 결제는 17일, 음악수익증권 발행일과 상장일은 각각 18일과 19일로 예정돼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오랜 시간 투자자 보호 조치에 공을 들인 끝에 수익증권으로서 첫 옥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분께서 음악투자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고 계시는 만큼, 앞으로도 당국의 가이드를 성실히 따르며 더 다양한 곡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NL은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NCT DREAM의 첫 번째 정규앨범 '맛(Hot Sauce)'의 수록곡이다. 해당 앨범은 발매 보름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뮤직카우가 공시한 증권신고서는 ANL의 저작재산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고 있으며, 저작재산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보호된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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