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항공기 충돌 여파 오늘도 200편 결항… 3만3000명 발동동

김희정 기자 2024. 1. 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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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일본항공기와 해상보안청기가 충돌한 여파로 오늘도 일본항공와 전일본공수가 국내선 200편 운항을 중단한다.

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하네다를 발착하는 일본항공 102편, 전일본공수 98편이 결항한다.

전날에는 일본항공 91편, 전일본공수 103편이 운항을 취소하고 스카이마크도 9편 결항했다.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는 지난 2일 활주로에서 착륙하던 일본항공 항공기가 활주로를 가로지르던 일본 해안경비대 화물수송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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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로이터=뉴스1) 최종일 기자 = 2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발생한 일본항공(JAL) 여객기와 지진 구호 활동을 벌이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의 충돌사고 여파로 항공편 결항이나 지연이 속출하면서 하네다공항에서는 대체 항공편을 기다리는 인파로 크게 붐볐다. 2024.01.03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일본항공기와 해상보안청기가 충돌한 여파로 오늘도 일본항공와 전일본공수가 국내선 200편 운항을 중단한다.

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하네다를 발착하는 일본항공 102편, 전일본공수 98편이 결항한다. 전날에는 일본항공 91편, 전일본공수 103편이 운항을 취소하고 스카이마크도 9편 결항했다.

사고가 일어난 활주로에서는 사고기나 잔해의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다만 노면 점검이나 보수가 필요해 운용을 재개 일정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네다 공항에는 4개의 활주로가 있지만, 현재는 3개만 운용하고 있다. 공항 주변에서 비행기가 체류하고 출발이나 도착이 크게 늦어지는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요미우리는 이날 두 항공사에서 총 3만3000명의 탑승객이 결항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는 지난 2일 활주로에서 착륙하던 일본항공 항공기가 활주로를 가로지르던 일본 해안경비대 화물수송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안경비대 수송기 탑승자들은 모두 사망했으나 일본항공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376명과 승무원 12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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