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데뷔 이래 없는 적 없었던 '뉴진스의 해'…새해에도 트로피 컬렉터 조짐[TEN피플]

김지원 2024. 1. 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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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데뷔 이래로 '뉴진스의 해'가 아닌 적이 없었다.

지난해 국내외 주요 차트에 이어 시상식까지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린 뉴진스의 올해 활약도 기대된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뉴진스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음원 차트에서도 지난해 1분기 내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3위가 뉴진스의 곡('Ditto', 'OMG', 'Hype Boy')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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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뉴진스 / 사진=텐아시아DB



뉴진스가 데뷔 이래로 '뉴진스의 해'가 아닌 적이 없었다. 지난해 국내외 주요 차트에 이어 시상식까지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린 뉴진스의 올해 활약도 기대된다.

2022년 7월 데뷔한 뉴진스는 새해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굳건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월 6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두 번째 EP 'Get Up'은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103위에 자리했다. 이 앨범은 3주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역주행하고 있다. 이로써 'Get Up'은 이 차트에 1위(8월 5일 자)로 진입한 뒤 23주 연속 머무르며 4세대 K팝 그룹 음반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경신했다.

'Get Up'의 타이틀곡 'Super Shy'도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Super Shy'는 이번 주 '글로벌(미국 제외)' 137위, '글로벌 200' 188위에 랭크되며 두 차트에서 나란히 25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다. 뉴진스의 메가 히트곡 'Ditto'와 'OMG'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28위, 142위에 오르며 공개된 지 1년이 넘는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뉴진스 / 사진=텐아시아DB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뉴진스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뉴진스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하며 음원과 음반 부문에서 모두 강자임을 입증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는 지난해 439만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팔렸다. 이로써 뉴진스는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2023년 누적 판매량 점유율 1위(15.4%)를 차지했다.

이는 세 장의 앨범으로 이뤄낸 성과다. 뉴진스는 2022년 8월 발매한 데뷔 앨범 'New Jeans(뉴 진스')와 지난해 1월 선보인 싱글 'OMG', 7월 공개된 'Get Up'은 모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음원 차트에서도 지난해 1분기 내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3위가 뉴진스의 곡('Ditto', 'OMG', 'Hype Boy')였다. 하반기에는 'Super Shy', 'ETA'가 차트를 지배했다. 뉴진스의 곡들은 발매 시기와 상관없이 지금가지도 꾸준히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사랑받고 있다.

뉴진스 / 사진=빌보드 생중계 캡처



시상식에서도 뉴진스의 이름은 빠지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2023 MAMA 어워즈', 'MMA2023', '2023 AAA' 등 시상식의 상을 휩쓸었다. '2023 MAMA 어워즈'에서는 3개의 대상 중 2개를 가져갔고, '2023 AAA'에서는 대상 2관왕을 포함해 6개 부문 수상하면서 역대 최다관왕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게다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뉴진스는 오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한다. 뉴진스는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올해에도 뉴진스의 '트로피 수집'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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