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AI 학습용 데이터 공급 서비스 'NDPT' 출시

사진=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이하 다하미)는 AI 학습을 위한 뉴스 데이터 공급 서비스인 NDPT(News data for Pre-Training)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NDPT'는 인공지능 학습용 뉴스 데이터 제공 서비스다. 25년간 국내 저작권 유통 사업으로 확보한 지면뉴스에서 온라인, 방송 뉴스, 보도사진까지 저작권을 해결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AI빅테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대형 언어모델(LLM) 및 대형 다중유형 모델(LMM) 구축에 NDPT 사용 시 AI가 학습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DPT 서비스는 국내 최대의 뉴스 데이터를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163만건(하루 평균 200여개)의 정부부처 보도자료도 확보했다.

NDPT는 신뢰성 높은 AI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AI 프레임워크인 'dAIa(Dahami Artificial Intelligence Application)'를 활용한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국내 뉴스 데이터를 세밀하게 정제하고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 데이터의 품질을 극대화한다.

다하미 관계자는 "NDPT 서비스는 데이터 제공 범위 및 가격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시장 환경에서 많은 언론사와 개별적으로 계약하는 번거로움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