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잇다' 플랫폼 가동…서민정책대출 원스톱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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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6월부터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잇다'에서 서민금융 정책 대출을 한 번에 조회하고 대출 승인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5일 "민간 및 정책서민금융상품 통합조회 플랫폼 '잇다'가 출범하면 비대면 복합 상담과 민간 서민 금융공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잇다'에선 민간 서민금융 상품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통합 조회하고 금리·한도 등이 유리한 상품을 비교 추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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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플랫폼 수수료 낮춰 참여 유도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이르면 6월부터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잇다'에서 서민금융 정책 대출을 한 번에 조회하고 대출 승인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5일 "민간 및 정책서민금융상품 통합조회 플랫폼 '잇다'가 출범하면 비대면 복합 상담과 민간 서민 금융공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도 서민금융진흥원 앱에 대출 조회 기능인 '맞춤대출' 서비스가 있다. 그러나 민간 서민금융 상품과 정책서민금융상품 조회 기능과 상품별 신청 페이지가 분리돼 있어 특정 상품만 인지하고 신청할 때 상품별 비교 추천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런 이유로 '맞춤대출' 연계 실적은 지난 2021년 5968억원에서 2022년 4048억원으로, 2023년 10월까지 1785억원으로 줄었다.
'잇다'에선 민간 서민금융 상품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통합 조회하고 금리·한도 등이 유리한 상품을 비교 추천 받을 수 있다. 현재 '맞춤대출'에서 9개인 은행 서민금융 상품도 최대 20개로 늘릴 계획이다. 조회 시 금융회사의 대출 승인 여부와 보증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금융회사의 참여를 위한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현재 금융회사의 서금원의 맞춤대출 이용 수수료는 0.5~1.0%인데 0.0%~0.5%로 줄인다. 금융감독원이 은행업권의 서민금융 지원활동을 평가할 때 인센티브 점수도 주기로 했다.
비대면 복합상담 서비스도 신설한다. 현재는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을 중심으로 센터방문객 중심으로만 복지와 고용 등 복합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SMS 등 비대면으로도 복합 상담을 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비대면 상담 방법과 절차 등은 마련하는 중이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와도 협업한다.
정책 상품 이용 차주들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정책 대출이나 서민금융 상품을 이용한 후 소득 등이 하락하면 연체 방지를 위해 맞춤형 부채관리 컨설팅 등을 지원키로 했다.
금융위는 '잇다'가 비대면 플랫폼이지만 대면 상담도 늘릴 계획이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하는 입장에선 대면과 비대면의 최적 포트폴리오를 가져가야 한다"며 "대면으로 와도 궁금한 사항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잇다'는 서민금융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효율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첫발"이라면서 "범정부 차원의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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