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날아라! FA컵
배준호가 PL 7위인 브라이튼을 상대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과 FA컵 32강 진출을 정조준 한다.
지난해 여름 스토크 시티에 합류한 배준호는 빠르게 리그에 적응하며 팀의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시즌 중간 감독 교체가 있었지만 새로 부임한 스티븐 슈마허 감독 역시 배준호를 선발로 기용하는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선 배준호가 FA컵에서도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배준호의 FA컵 64강 상대는 PL 7위 브라이튼이다. 7일(일요일) 새벽 0시에 킥오프된다.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던 배준호는 지난해 8월 스토크 시티에 입단했다. 배준호는 20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또다시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을지 주목된다. 배준호는 리그컵 포함 총 11경기에서 선발로 나섰고, 최근 3경기 연속해서 감독의 선발 자원으로 선택받았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뽐내고 있는 배준호가 마수걸이 득점포와 함께 스토크 시티의 FA컵 32강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토크 시티와 브라이튼의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3월 펼쳐졌다. 지난 시즌 FA컵 16강에서 만난 두 팀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브라이튼이 1대 0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오른 바 있다. 약 1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두 팀은 이번에도 스토크의 홈 구장 bet365 스타디움에서 승부를 겨루게 된다. 최근 홈 6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못한 스토크 시티와 원정 4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브라이튼 중 어느 팀이 FA컵 32강으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고 있는 배준호가 PL 구단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되는 스토크 시티 대 브라이튼 경기는 7일 일요일 새벽 0시 킥오프된다. 두 팀의 맞대결은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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