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가족 비리 방탄 위해 거부권 남용한 최초의 대통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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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들에 거부권을 행사하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가족 비리 방탄을 위해 거부권을 남용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어느 대통령도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특검과 검찰 수사를 거부한 적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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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들에 거부권을 행사하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가족 비리 방탄을 위해 거부권을 남용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어느 대통령도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특검과 검찰 수사를 거부한 적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상식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으라는 거고, 누구도 법 앞에 예외없이 적용하라는 것"이라며 "대통령과 대통령의 가족이라도 예외가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거부권 행사로 모든 상황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과 저항은 이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5959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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