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변명문? 특정인과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수사 필요..당적논란? 본질 전도"
- 이재명 전원' 논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수술·업부·가족 등 여러 측면 고려
- 대통령실·이낙연 측에서 이재명 상태 묻는 연락와…한동훈 병문안? 아직 특별한 연락 없어
- 한동훈 밀착 경호? 기동대 포함 경찰 400명, 빨간 마스크까지 등장…너무 과도해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월 5일 (금)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이재명 대표 습격한 피의자 김 모 씨 구속이 됐습니다. 일반 병실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 서둘러 당무 복귀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친 걸로 알려졌는데요.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이하 김영진) : 네 안녕하십니까?
◇ 박지훈 : 이재명 대표 피습 피의자 이제 구속이 됐는데 변명문이 8쪽짜리가 있던데 뭐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한 일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 김영진 : 실제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였죠. 살인의 의도를 갖고 있었던 테러였다고 봅니다. 일본의 아베 수상을 테러했던 것과 같은 형태였고 같은 방식이었다. 단 아베 수상은 그 사제 총이었고 이재명 대표는 사제 칼이었다. 이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우리 사회가 그동안 혐오와 증오의 정치로부터 의식화되고 그다음에 세뇌된 형태로 해서 그런 행위들에 대한 합리성을 스스로 주장하고 있는, 제가 보기에는 잘못된 주장이다. 그렇게 봐서 명확한 살인의 의도를 가지고 있는 정치 테러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수사 그리고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연관돼서 어떻게 그가 그런 행위를 했는지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인 수사가 필요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래서 경찰이 지금 민주당, 국민의힘 압수수색을 통해서 당적 확인에 나섰는데 압수수색도 좀 그렇기도 하고 당적 논란에 대해서는 지금 어떻습니까?
◆ 김영진 : 저는 당적 논란 자체는 이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와 연관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저는 당적 문제를 가지고 테러의 문제까지 연관시키는 것 자체는 맞지 않다라고 보고 있고요. 그거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될 것 같은데 그것이 마치 본질인 것처럼 가게 되면 전도될 수 있다고 봅니다.
◇ 박지훈 : 이재명 대표가 지금 서울대병원 이송될 때 아마 현장에서 계셨던 것 같은데 수술이 좀 생각보다 많이 길었던 것 같아요. 원래 1시간 예상했다가 2시간 넘었다고 했던데 뭐 그때 초조했던 것 같아요.
◆ 김영진 : 제가 서울대병원 광역응급센터에 있었는데요. 도착한 이후 실제로 중환자실로 이전까지는 2시간 넘게 걸려서 수술 경과나 내용에 대해서 상당히 걱정과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목 부위 자체가 동맥 정맥 기도 그다음에 신경 많은 부분들이 지나가는 대단히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시간이 아마 많이 걸려서 걱정을 했는데 수술 결과는 괜찮아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지금 일반 병실에 옮긴 거죠?
◆ 김영진 : 그렇죠. 수술하고 중환자실에 있다가 어제 일반 병실로 이동해서 회복 준비 중입니다.
◇ 박지훈 : 대화를 좀 해보셨습니까?
◆ 김영진 : 현재는 면회 자체가 금지되고 있어서 가족만 들어가서 하루에 간단한 시간 확인하는 그런 정도이고 외부인은 현재는 면회가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 박지훈 : 지도부 면회는 언제쯤 가능하다고 지금 알려져 있습니까?
◆ 김영진 : 이거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지금 2차 감염 및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번 주 중까지는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런데 지금 논란이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이재명 대표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사용했던 그 헬기 특혜 아니냐, 또 왜 부산대 병원에 있지 않고 서울대병원에서 한 거냐 뭐 이런 여러 가지 지금 얘기가 다른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거든요. 좀 시원하게 좀 얘기를 좀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영진 : 있는 사실 그대로 서울대병원 집도의가 발표했듯이 목 주위에 있는 경정맥의 손상 60% 정도의 손상에 따르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나 기도 혈관 그다음에 뇌신경 등 여러 가지의 중요한 부위가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수술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판단이 있었고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가 잘 됐고 환자의 상태가 이동 후 수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게 응급처치가 됐기 때문에 이후 수술과 회복 그다음에 간호 그리고 가족과의 여러 가지의 안정 이런 부분에 의해서 필요에 따라서 부산대병원 측에 요청을 했고 부산대병원의 동의를 받아 서울대병원으로 이전해서 수술과 수술을 하게 된 그런 경위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옮겼고 그에 따라서 정상적인 절차 과정을 통해서 했다 그렇게 보고 있고요. 거기에 특별한 사안은 없고 위중한 수술과 회복 과정이 서울에 있고 또 실제로 야당 당대표가 업무에 관한 연속성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하는 판단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술과 회복 그다음에 업무 그리고 가족의 여러 가지의 좀 우려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옮겼다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특혜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 같아요. 특히 헬기 사용했던 부분 부산대 병원도 이런 적은 처음이다 이렇게 또 밝혔고요.
◆ 김영진 :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이제 목 부위의 깊은 자상 1. 4cm의 자상 다 18cm의 큰 칼에 의한 자상이 심각했기 때문에 그런 판단들에 따라서 부산대병원 측과 서울대병원 측 간의 확인 그다음에 동의하에 옮긴 거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적절한 과정에 따른 조치였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1cm 열상 이런 보도도 있었고요. 나무 젓가락이다 뭐 이상한 종이 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이 가짜 뉴스가 사실 좀 많았었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 커터칼 피습 있었잖아요. 또 이때하고 보도 양상이 다르다는 지적도 있는 것 같아요.
◆ 김영진 : 그렇죠. 제가 보기에는 초창기에 경찰의 발표나 이런 부분들이 좀 적절하지 않았다라고 봅니다. 열상이라고 하는 부분은 한마디로 아스팔트나 어디 벽에 긁혔을 때 그 정도의 긁힌 부분들을 열상으로 표현하지 18cm 이상의 칼과 제작된 칼에 의해서 찔렸는데 그걸 열상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처음부터 좀 사실에 맞지 않게끔 발표하면서 오해가 있었다라고 해서 이번 서울대병원 집도의가 얘기했듯이 칼에 의한 자상 1.4cm의 목에 심각한 자상이고 그에 따라서 경동맥 손상이 있었는데 다행히 경동맥 손상이 없어서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던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이었다고 하는 것이 보편적인 상황이 아니고 상황이 아닌가 그래서 제보 나무젓가락에 의한 피습이었다. 이것 자체는 과도한 가짜 뉴스고 그것이 저는 보수 유튜버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만들고 하는 것 자체가 증오와 혐오 그런 정치를 통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폄하하고 공격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대단히 우려스럽고 민주당 대책위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그런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 박지훈 : 혹시 대통령실에서 병문안 얘기는 없었습니까? 뭔가 대통령이 직접 못 오더라도 참모나 비서를 통해서 병문안 검토할 수 있다 이런 보도도 있던데요?
◆ 김영진 : 대통령의 직접 병문안에 관해서는 그런 사실은 없었고요. 상태를 물어보는 그런 전화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낙연 전 총리 그다음에 이준석 대표가 진행하고 있는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단 방문 요청 그다음에 김부겸 전 총리의 병문안 이렇게 여러 요청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병문안을 지금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말씀드렸고 추후에 일반 병실에서 안정화가 되면 가능하다는 판단이 있으면 진행할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한동훈 비대위원장 측에서 연락은 좀 왔습니까?
◆ 김영진 : 특별히 한동원 비대위 측에서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 박지훈 : 그런데 어제 광주에서 한동훈 위원장 아마 피습 여파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많은 경호 인력이 투입이 됐더라고요. 조금 지나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고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영진 : 오늘 아침에 언론을 보니까 400명의 경찰이 경호를 했더라고요. 340명 다 포함해서 400명 정도가 됐고 기동대까지 포함했고 또 가는 길에도 다 배치했다고 해서 좀 과잉 경호가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들고 빨간 마스크까지 쓰고서 경호하는 형태를 보면서 너무 과도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상적인 형태로 제가 보기에는 이루어지면 좋겠다 그런 생각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당무 복귀하고 싶다 이런 의지를 보였다고 하는데 이것도 의료진 판단이 가장 중요한 거 아닌가요?
◆ 김영진 : 그렇죠. 그러니까 뭐냐 하면 중환자실로 이전해서 사실 대화가 좀 어려웠던 상황에서 전신마취 후 2시간 수술을 하고 중환자실에서 이제 일반 병실로 이동한 상황이라 이재명 대표는 이전에 단식 20여 일 이후에도 바로 복귀해서 업무를 보겠다는 의지가 강했었거든요. 이번도 그런 의지가 있지만 의료진의 판단과 건강 상태를 좀 잘 본 이후에 정상적인 상황에서 업무 복귀하는 게 필요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 의지는 강한데 현실적이지는 않아요.
◇ 박지훈 : 최소 열흘 많다 하면 2주 정도 머문다면 이게 이른바 병상 정치가 불가피한데 이것도 고려하고 있는 겁니까?
◆ 김영진 : 그렇지는 않습니다. 홍익표 대표가 얘기했듯이 병상 정치라든지 그런 것을 고려하거나 판단하고 있지는 않고요. 빨리 2주 이내에 잘 그래도 좀 움직일 수 있는 정도로 회복을 하고 사실 목 부위라서 말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좀 부담스럽고 우려스럽습니다.
◇ 박지훈 : 말하는 게 참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김영진 : 다행히 성대나 기도 부분에 있어서 손상이 없어서 2차 피해 우려는 없기 때문에 잘 좀 회복이 된다면 정상적인 업무를 짧게 진행할 수 있는 정도는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복귀 첫 메시지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대전은요"라잖아요. 지금 뭐 좀 첫 메시지에 관심을 다들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영진 : 현재는 환자의 상태가 위중한 상황이라 그것을 정치적으로 정략적으로 어떤 발언을 통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 이런 생각은 없습니다. 현재는 대표가 정상적으로 빨리 회복하고 복귀하는 것을 바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당도 대표가 입원해 있지만 정상적인 절차 과정을 해 나가겠다. 그래서 공관위 구성이라든지 여러 가지 업무들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서 진행한다 그런 원칙입니다.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또 눈에 띄는 게 이낙연 신당 얘기거든요. 아마 지난 연말이죠. 함박눈 내리던 날 성사된 명낙회동 자리. 우리 의원님도 거기 계셨던데 사실 그날 좀 분위기는 뭐 좀 끝까지 좋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 김영진 : 눈은 내리는데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는데
◇ 박지훈 : 눈은 좋았습니다.
◆ 김영진 : 덕수궁 돌담길에 눈은 좋았는데 실제 내용들이 좀 언론에 발표된 대로 각자의 입장을 발표하는 형태로 돼서 약간 좀 원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자연적인 상황 조건과 대화의 조건이 그렇게 부합되지 않아서 조금 그렇다 그런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 박지훈 : 더 이상 회동은 없는 겁니까?
◆ 김영진 : 제가 보기에 뭐 더 이상 회동이 없다 이렇게 규정짓기보다는 두 분이 입장과 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 입장과 방향에 변화라든지 그런 부분들이 좀 있으면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현재는 그 가능성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더 노력은 해야 된다 그런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이낙연 대표께서는 당일도 말씀하셨지만 당 대표 사퇴 후 통합비대위 정도를 진행하지 않으면 이낙연 전 총리가 생각하는 반응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 논의를 하는 게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이 대표는 단합과 혁신을 통해서 그다음에 통합과 단결을 통해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 나가는 것이 현재 시대 정신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바가 아니냐 어렵더라도 당의 안에 있으면서 이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 나가자 그런 취지로 말씀을 드렸거든요. 저는 두 분의 얘기에 다 내용은 있지만 접점을 만들어 나가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날 회담이 좋은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날 만남 명분 쌓기 아니었나 이런 얘기도 있었고요. 어쨌든 간에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에 이 창당 작업이 좀 숨고르기에 들어간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신당 창당 절차는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영진 : 그 구체적인 사실은 제가 이낙연 전 총리께서 진행하는 구체적인 창당 과정은 제가 잘 몰라서 진행 할 수도 있겠죠. 그건 그거대로 가는 상황이라고 보고요. 저는 그 부분이 지금 현재 2024년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시민들, 정상적인 국민들이 바라는 시대 정신과 흐름 판단에 맞느냐라는 부분들도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현재 국민들은 나라가 더 망가지는 윤석열 정부를 중단시키고 정상적인 나라로 갈 수 있게끔 야당이 견제하고 최소한 무너지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 이게 저는 가장 큰 요구다라고 보고 있거든요.
◇ 박지훈 : 어제 저희 김태년 의원하고 인터뷰를 하면서 조기 통합 선대위 같은 걸 구성을 해서 조금 합의점을 찾아보면 어떠냐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그런 어떤 다른 어떤 방식의 어떤 수정안 같은 건 없을까요?
◆ 김영진 : 다양한 아이디어들과 제안은 있는데 이제 그 부분들이 이낙연 전 총리와의 대화에서도 이 전 총리가 이재명 사퇴 후 통합비대위라고 하는 명확한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정도의 제안으로 과연 가능할까라는 우려가 많이 있어서 다양하게 검토는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이낙연 총리가 탈당 후 신당을 한다라고 하는 부분들을 중단하고 들어올 수 있는 부분으로 과연 가능할까에 대한 판단도 필요하다. 그렇게 보고 있어요. 이낙연 전 총리의 생각이 좀 중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지훈 : 그날 원칙과 상식에 윤영찬 의원도 같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윤영찬 의원이나 원칙 상식 의원들 합류를 하게 되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김영진 : 심각하게 고민하겠죠. 그런데 반드시 뭐 100% 참여한다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원욱 의원이 얘기했듯이 원칙과 상식에는 4가지 길이 있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남아서 경선하는 거 남아서 출마하지 않은 거 나가는 거 나가서 출마하지 않은 거 이렇게 4가지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저는 제가 보기에는 당에서 남아서 경선하는 게 가장 올바른 선택이다. 그리고 민주당의 여러 가지 과정과 역사 그리고 그 취지를 본다면 민주당이라고 하는 한 당 내에서의 철학과 가치 방향과 노선이 같다면 그 안에서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고 이번이 아니면 올 8월에 당대표 선거나 그런 변화의 기점에서 제가 보기에는 자신의 목소리를 가지고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통해서 이 당을 바꿔나가는 정상적인 과정이지 않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지훈 : 이원욱 의원이 호전되면 최후 통첩하겠다라고 또 얘기를 했었어요.
◆ 김영진 :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의 이 회복이 잘 되면 하겠다라고 하는 건데 저는 뭐 그런 일이 최후통첩 뭐 이렇게 막 그런 것보다는 당내에서 어떻게 우리가 이 어렵게 지켜온 당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고 할 것인가를 좀 대승적으로 판단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네 분이 조금 더 깊게 생각을 하고 이원욱 의원은 3선까지 한 의원 아닙니까? 그럼 3선 의원님이 3선 이상의 많은 의원들과 한 번도 제가 보기에는 대화를 해보는 게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초선 재선 데리고 정치하면 안 됩니다.
◇ 박지훈 : 대표 부재로 선거제 논의가 지금 스톱이 된 걸로 봐야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어제 김진표 의장이 참정권, 선거권 침해한다면서 우려를 표했습니다. 선거제도 어떻게 정리가 되는 겁니까?
◆ 김영진 : 선거제는 크게 보면 두 가지 아닙니까?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 그러니까 연동형과 병립형 중에 어떻게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인데요. 저는 두 개는 같이 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선거구 획정이 너무 전체적으로 대표성과 비례성 그다음에 선거법을 선거 선거구를 통해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나간다라고 하는 법의 취지를 완벽히 위배했거든요. 그리고 국민의힘에게 너무 편중된 형태로 선거구 획정이 됐기 때문에 그것은 다시 재설계돼서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그에 따라서 선거제 병립형이나 연동형도 같이 한 번에 뭐냐 하면 결정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박지훈 : 지금 제3지대 움직임도 있잖아요. 결국은 현행 연동형 비례대로 가는 겁니까? 어떻게 지금 민주당 생각하고 있습니까?
◆ 김영진 : 현재는 각자의 주장이 지금 강하게 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라서 권역별 비례제와 그다음에 준연동형으로 가는 것 두 가지에 관해서 심각하게 의견을 듣고 있고 당원과 국민들의 판단을 받아서 결정할 예정이고요. 이재명 대표가 많은 의견을 받았지 않습니까? 김부겸 총리, 이낙연 대표, 정세균 총리 그다음에 유승민 장관 많은 분들이 현재의 연동형을 유지하는 것이 전체 정치 발전에 필요하다는 강한 요구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까지 포함해서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보고요. 저는 선거제가 정략적으로 이용이 돼서는 안 된다 그렇게 보고 있어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영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진 : 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