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토강진 사망자 92명…‘골든타임’ 경과에도 구조활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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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2명으로 늘었다고 NHK 방송이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강진 피해가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히는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시 사망자가 전날 발표보다 7명 증가한 5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시카와현 당국은 강진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이 179명에 이른다고 전날 발표했고, 와지마시는 건물에 깔려 있다는 신고를 40∼50건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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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2명으로 늘었다고 NHK 방송이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강진 피해가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히는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시 사망자가 전날 발표보다 7명 증가한 5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진에 따른 부상자는 약 4백 명이며, 피난 생활을 하는 주민은 3만3천여 명으로 파악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지났지만,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시카와현 당국은 강진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이 179명에 이른다고 전날 발표했고, 와지마시는 건물에 깔려 있다는 신고를 40∼50건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자위대 대원 4천600명과 소방·경찰 인력 2천800명이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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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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