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진영 부친, 5억 기부 "생전 딸의 뜻…인재 양성에 써달라"

장다희 2024. 1. 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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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장진영의 아버지가 인재 양성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우석대학교에 따르면, 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계암 장학회 이사장은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5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재단 기부식에 참석한 장길남 이사장은 "생전 '사람을 키우고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싶다'던 딸의 뜻에 따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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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장진영의 아버지가 인재 양성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4일 우석대학교에 따르면, 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계암 장학회 이사장은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5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재단 기부식에 참석한 장길남 이사장은 "생전 '사람을 키우고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싶다'던 딸의 뜻에 따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장 이사장은 지난 2010년 3월 세상을 떠난 딸의 뜻을 기려 사재 11억 원을 들여 계암 장학회를 설립,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1972년 6월 14일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태어난 고 장진영은 1997년 KBS2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데뷔했다. 같은 해 MBC 드라마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하기도. 이듬해에는 SBS '순풍산부인과', MBC '마음이 고와야지', '베스트극장', '적과의 동거', '수줍은 연인'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영화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서 열연을 펼친 그는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지난 2009년 향년 37세로 세상을 떠났다.

iMBC 장다희 | 사진출처 장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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