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북내면 외룡리 최종 대상지 선정

하인규 기자 2024. 1. 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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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12월까지 악취발생 실태조사 수행
여주시청 전경(사진제공=여주시청)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경기 여주시는 환경부에서 악취민원이 빈번하고 원인규명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추진하고 있는 '24년 악취실태조사 대상지역에 북내면 외룡리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지인 북내면 외룡리 일원은 악취를 발생시키는 축산시설과 비료제조시설 및 기타 제조시설 등이 입지하고 있어 수년 전부터 악취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된 지역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여주천연가스발전소의 상업가동 이후 피해 민원이 증가해 악취 및 대기 오염도 검사와 야간순찰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정확한 악취 원인을 파악하고자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악취실태조사 대상지 선정 공모에 신청, 선정됐다.


그동안 주민들의 피해 상황과 악취실태조사 필요성 및 시급성을 환경부 선정위원회에 적극적으로 피력해 전국 38개 지역 중 최종 6개 지역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악취물질의 농도와 악취의 정도 등 악취발생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정밀하게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악취 원인을 규명해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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