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19 재확산 속 진단 키트株 상승

임은진 2024. 1. 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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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5일 장 초반 진단 키트 관련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진단 키트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국내외에서 다시 증가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0월 넷째 주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 12월 3주차에 표본 감시가 시작된 이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연말에 다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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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5일 장 초반 진단 키트 관련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수젠텍(5.35%), 피씨엘(4.87%), 휴마시스(2.58%), 랩지노믹스(2.63%) 등이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3.25% 상승 중이다.

진단 키트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국내외에서 다시 증가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전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4주차(12월 24∼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천257명으로, 직전 주 대비 13% 증가했다. 이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751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0월 넷째 주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 12월 3주차에 표본 감시가 시작된 이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연말에 다시 늘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지역 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지표 중 하나인 하수 샘플의 바이러스량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2022∼2023년 겨울 수준의 감염 확산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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