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4억' 맨유 FW, 1년 계약 연장?...텐 하흐 "대화 중이야"

신인섭 기자 2024. 1. 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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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과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맨유는 올 시즌이 끝나면 마르시알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활성화할 계획이 없다. 맨유는 1월에 적절한 제안이 도착하지 않는 한 마르시알을 여름에 FA로 떠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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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과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과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맨유는 9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위건에 위치한 데이브 웰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위건 애슬래틱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최근 선수단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이미 빅토르 린델로프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론 완-비사카, 린델로프, 한니발 메브리 등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라고 밝혔다.

2명의 선수와 추가로 논의 중이다. 텐 하흐 감독은 "라파엘 바란과 마르시알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급을 낮춰 계약을 연장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추측이 있다.

주급통계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바란은 34만 파운드(약 5억 6,600만 원)의 주급을 수령 중이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독일 '스포르트1'은 "바란은 3,000만 유로(약 500억 원)에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변화를 원하기 때문이다. 매체는 "맨유는 조직 개편을 시작하길 원하며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고려해 최고 주급자 중 한 명인 바란을 매각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두 개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경쟁 중이다. 알 나스르와 알 이티하드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과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 중이다.

마르시알 역시 고주급자 중 한 명이다. 주급통계매체 '카폴로지'에 기준 마르시알은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1,600만 원)를 받는 중이다.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대부분의 현지 매체들은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글로벌 매체 'ESPN'은 "텐 하흐 감독은 구단이 마르시알 측과 대화 중이지만 새로운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으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여름에 자유계약(FA)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맨유는 올 시즌이 끝나면 마르시알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활성화할 계획이 없다. 맨유는 1월에 적절한 제안이 도착하지 않는 한 마르시알을 여름에 FA로 떠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높은 주급에 비해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르시알은 올 시즌 모든 대회 19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매 경기 나설 때마다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에 팬들의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 초 이후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과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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