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회장 아들, 미래에셋컨설팅 2대 주주 부상… 지분 11.53%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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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의 장남 박준범씨가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고리 역할을 하는 미래에셋컨설팅의 2대 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박준범씨의 미래에셋컨설팅 보유 지분은 8.19%에서 11.52%로 높아져 아버지 박현주 회장(48.63%)에 이어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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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의 여동성 박정선씨는 지난해 12월 26일 미래에셋컨설팅 보통주 2만5884주(3.33%)를 조카인 박준범 씨에게 증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박준범씨의 미래에셋컨설팅 보유 지분은 8.19%에서 11.52%로 높아져 아버지 박현주 회장(48.63%)에 이어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미래에셋컨설팅은 그룹 내 여러 계열사 지분을 상당부분 보유한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컨설팅→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생명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앞서 박현주 회장은 자사 재단법인인 미래에셋희망재단에 미래에셋컨설팅 지분 25%를 기부했다. 당시 여동생 박정선씨가 박준범씨에게 지분을 증여한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씨도 보유 중인 미래에셋컨설팅 지분을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에셋컨설팅 2대 주주였던 박현주 회장의 아내 김미경(10.24%)씨는 셋째로 밀렸다. 이어 박현주 회장의 딸 박하민·박은민씨가 각각 기존과 같은 8.19%, 박현주 회장의 조카 송성원·송하경씨가 각각 1.37%를 보유하고 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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